지금 듣고 계신 '손에 손잡고'라는 노래 기억하십니까? 88년 서울올림픽의 공식응원가였는데요,
이번 평창올림픽에선 공식 응원가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수들이 자발적으로 응원곡을 내놓고 있는데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전국민에게 불렸던 '오 필승 코리아' 같은 노래가 재탄생할 수 있을까요.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그리스에서 날아온 성화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 울려퍼진 노래입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인순이 씨가 부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공식 응원가 같지만 아닙니다.
이번 올림픽에선 공식 응원가가 없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가요계에선 평창올림픽 응원가를 자처하는 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홍보대사인 빅뱅의 멤버 태양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라우더'에 응원 메시지를 담았고,
[태양 / 가수]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연예인 응원단인 화이트타이거즈도 응원가를 발표했습니다.
[차우진 / 대중음악평론가]
"평창이 국가 이벤트고 그래서 행사 전에 여러 홍보 이슈가 많을텐데 거기에 편승하는 혹은 그런 상황을 활용하는 홍보전략…"
'오 필승 코리아'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뜨겁게 달구며 '국민적 그룹'으로 우뚝 선 윤도현 밴드.
가요계의 자발적인 응원가 발표 열풍에는 인지도 향상에 대한 기대 심리도 숨어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편집: 이혜진
이번 평창올림픽에선 공식 응원가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수들이 자발적으로 응원곡을 내놓고 있는데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전국민에게 불렸던 '오 필승 코리아' 같은 노래가 재탄생할 수 있을까요.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그리스에서 날아온 성화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 울려퍼진 노래입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인순이 씨가 부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공식 응원가 같지만 아닙니다.
이번 올림픽에선 공식 응원가가 없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가요계에선 평창올림픽 응원가를 자처하는 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홍보대사인 빅뱅의 멤버 태양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라우더'에 응원 메시지를 담았고,
[태양 / 가수]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연예인 응원단인 화이트타이거즈도 응원가를 발표했습니다.
[차우진 / 대중음악평론가]
"평창이 국가 이벤트고 그래서 행사 전에 여러 홍보 이슈가 많을텐데 거기에 편승하는 혹은 그런 상황을 활용하는 홍보전략…"
'오 필승 코리아'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뜨겁게 달구며 '국민적 그룹'으로 우뚝 선 윤도현 밴드.
가요계의 자발적인 응원가 발표 열풍에는 인지도 향상에 대한 기대 심리도 숨어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편집: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