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등 돌린 젊은 세대들…文 대통령 지지율 60%대↓
2018-01-19 19:19 뉴스A

70%대 고공행진을 해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번 주 들어 60%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유가 뭔지 최재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한국 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7%.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 40대 등 40대 이하 젊은 세대의 지지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둘러싼 정부의 안일한 인식과

[이낙연 / 국무총리 (지난 16일)]
"여자 아이스하키가 메달권에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오늘)]
"저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화면 분할

가상화폐에 대한 정책혼선이 젊은 지지층 이탈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20대 30대가 정부의 정책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회를 앗아간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불만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청와대가 직원들에게 가상화폐 거래 자제령을 내리고, 정부가 단일팀 관련 논란에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cj1@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