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의 예술단 공연에 앞서 무대 조명과 음향을 다루는 북한 기술진이 먼저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곧 내려올 140명이 배에서 먹고자고 하겠다고 나서면서 숙소 예약이 꼬여버렸습니다.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45인승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북에서 가져온 악기와 음향, 조명 설비 등은 남측이 준비한 탑차 3대로 옮겨졌습니다.
예술단 실무진은 오늘 밤 강릉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위한 기술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당초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이 머물 예정이었던 강원도 인제의 호텔에선 한때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내일 예술단 본진이 육로가 아닌 망경봉 92호로 내려온다는 북측의 기습 통보 때문입니다.
[인제경찰서 관계자]
"온다는 예정은 있는데 정해진 건 없는 거 같습니다. (경호를 준비하다) 대기 근무로 전환이 된 거죠."
호텔측도 북측의 숙소 변경 가능성 때문에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호텔 관계자]
"(예정과 달리) 바로 강릉갔다가 저녁에 잘 때만 이쪽으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 확인받은 건 없는데..."
북측 응원단과 예술단을 위해 호텔과 콘도를 합쳐 250여개의 객실이 통째로 준비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배시열
그런데 곧 내려올 140명이 배에서 먹고자고 하겠다고 나서면서 숙소 예약이 꼬여버렸습니다.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45인승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북에서 가져온 악기와 음향, 조명 설비 등은 남측이 준비한 탑차 3대로 옮겨졌습니다.
예술단 실무진은 오늘 밤 강릉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위한 기술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당초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이 머물 예정이었던 강원도 인제의 호텔에선 한때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내일 예술단 본진이 육로가 아닌 망경봉 92호로 내려온다는 북측의 기습 통보 때문입니다.
[인제경찰서 관계자]
"온다는 예정은 있는데 정해진 건 없는 거 같습니다. (경호를 준비하다) 대기 근무로 전환이 된 거죠."
호텔측도 북측의 숙소 변경 가능성 때문에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호텔 관계자]
"(예정과 달리) 바로 강릉갔다가 저녁에 잘 때만 이쪽으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 확인받은 건 없는데..."
북측 응원단과 예술단을 위해 호텔과 콘도를 합쳐 250여개의 객실이 통째로 준비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