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사태로 해외에 사는 교민들도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겠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초반이기는 하지만 선거인 등록열기가 역대급이라고 하는데요.
박정훈 특파원이, 교민사회의 뜨거운 열기속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희령씨.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받았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꼭 투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희령 / 미국 버지니아주 교민]
네, (탄핵 때문에) 창피했었어요. 지난 번 선거때는 제가 좀 사는게 바쁘다보니까 투표를 못했습니다.제가 재외선거인 등록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제대로 된 대통령을… .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젊은층도 늘고 있습니다.
[이재봉 / 워싱턴 소재 대학생]
(그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투표를 안해봤는데요, 앞으로는 투표를 할 생각입니다. 깨끗하고 투명하고 나라경제 잘 살릴수 있는 분으로 뽑고 싶습니다.
재외국민들의 투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선거인으로 등록한 교민의 수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19대 대선의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 신고 이틀째 접수 결과 18대 대선보다 4배나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18대 재외국민 투표자수는 22만 명. 올 대선에선 30만 명 이상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일 40일 전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영사관을 통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하면 116개국 204곳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열망은 나라 밖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무엇보다 상처를 치유하고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만들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강율리(VJ)
영상편집: 민병석
그래픽: 백서연
초반이기는 하지만 선거인 등록열기가 역대급이라고 하는데요.
박정훈 특파원이, 교민사회의 뜨거운 열기속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희령씨.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받았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꼭 투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희령 / 미국 버지니아주 교민]
네, (탄핵 때문에) 창피했었어요. 지난 번 선거때는 제가 좀 사는게 바쁘다보니까 투표를 못했습니다.제가 재외선거인 등록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제대로 된 대통령을… .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젊은층도 늘고 있습니다.
[이재봉 / 워싱턴 소재 대학생]
(그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투표를 안해봤는데요, 앞으로는 투표를 할 생각입니다. 깨끗하고 투명하고 나라경제 잘 살릴수 있는 분으로 뽑고 싶습니다.
재외국민들의 투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선거인으로 등록한 교민의 수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19대 대선의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 신고 이틀째 접수 결과 18대 대선보다 4배나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18대 재외국민 투표자수는 22만 명. 올 대선에선 30만 명 이상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일 40일 전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영사관을 통해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하면 116개국 204곳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열망은 나라 밖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무엇보다 상처를 치유하고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만들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강율리(VJ)
영상편집: 민병석
그래픽: 백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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