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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32강 직행” 시나리오 나왔다

2025-12-06 09:40 스포츠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 결과.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나머지 한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체코, 아일랜드,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중에서 결정됩니다.

한국(FIFA랭킹 22위은 현지시각 오늘,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멕시코(FIFA랭킹 15위), 남아공(FIFA랭킹 61위)과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조추첨은 개최국 3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와 FIFA 랭킹 상위 국으로 구성된 포트1 국가부터 시작됐습니다.

NBA 전설 샤킬 오닐이 한국이 포함된 포트2 추첨을 진행했는데, 샤킬 오닐이 가장 먼저 한국을 뽑으면서 A조에 먼저 편성돼 있던 멕시코와 만나게 됐습니다.

이어 MLB 스타 애런 저지의 포트3 추첨에서 남아공이 나왔고 한 조에 유럽팀이 1팀 이상 있어야 하는 구조 때문에 남은 한 자리는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가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A조에 합류할 유럽 팀은 내년 3월 체코, 아일랜드, 덴마크, 북마케도이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해 살아남은 팀으로 결정됩니다.

한국은 이번 조 추첨에서 FIFA 랭킹 상위 국가들은 피하고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조 추첨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좋은 준비를 하면 한번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한국은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했다"며 "2위 후보로 손꼽힌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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