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온라인스캠범죄가 이뤄졌던 건물의 모습.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곳에서 지난 9월 15일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온라인스캠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33명을 포함해 48명을 체포했다.(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린스 그룹 관련 입건자는 3명"이라며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를 분석 중이고 국세청에도 자료를 요청해 협조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81건 중 45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그중 17건을 집중수사TF팀에 이관해 현재 32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28명이 검거됐고 그중 12명은 구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해외 고액 알바를 미끼로 한 온라인 유인 게시물 233건을 삭제·차단했고, 사이트 63곳에 대해선 관리 및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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