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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 보유량 39위…13년째 매입 안 했다

2026-01-27 19:37 경제

[앵커]
금값이 이렇게 치솟고 있는데 우리 한국은행은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지난해 우리 금 보유량은 전 세계에서 39위, 외환보유액이 9위인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데요.

알고보니 한국은행, 13년째 금을 단 1g도 매입하지 않았다는군요.

이유가 뭔지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금위원회가 발표한 세계 중앙은행 금보유량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39위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2013년 이후로 금을 매입한 적이 없어서 13년째 금 보유량은 104.4톤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엔 가격이 뛰고 있지만 변동성이 크고 현금화가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도 한은은 금 매입 계획이 단기적으론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지난해 10월 20일)]
"<(매입을) 검토는 해보셨어요?> 내부적으로는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분위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지난 2011년 한은이 공격적으로 금 투자를 했다가 1조 6천억 원대 손실을 본 게 현재 기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금이 왜 필요하냐면은 외환보유액이 늘어날 수가 있으니까, 좀 아쉬운 점이 있다…"

미국이 8133.5톤, 독일이 3350.3톤의 금을 보유해 보유량 1, 2위를 유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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