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2보병사단 서초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진행한 예비군훈련 중 예비군들이 3면 멀티스크린이 적용된 VR 영상모의 사격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육군
육군은 예비군을 정예 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4년 금곡 훈련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9곳의 과학화예비군 훈련장을 조성했습니다.
오늘 서초 과학화예비군 훈련장에서 이뤄진 훈련에서는 지역예비군 700여 명이 참가해 VR 영상모의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VR 사격장은 기존 평면형 스크린에서 3면 멀티스크린 기반 장비로 교체돼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한남대교·서초역·코엑스 등 실제 도심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다양한 전투 상황을 훈련하며 반복적으로 숙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일즈(MILES) 교전 훈련 장비를 활용한 시가지 전술훈련도 이뤄졌습니다.
마일즈 장비는 레이저 신호를 통해 피격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실탄 없이도 실제 전투와 유사한 훈련이 가능합니다.
감지기를 부착한 드론을 공중에 띄워 이를 표적으로 삼는 대공사격 훈련도 이뤄졌습니다.
심폐소생술 실습관에서는 ICT가 적용된 스마트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응급처치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예비군이 흉부 압박을 실시하면 전면 화면에 압박 깊이·속도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기준에 미달하면 즉시 보완 사항이 안내되는 방식입니다.
육군은 중장기적으로 과학화예비군 훈련장을 총 40곳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목포·대전·칠곡·영천·안동에 차례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육군은 도심·산악·해안 등 다양한 작전 환경을 훈련장에 반영하고 소부대 전술훈련과 드론 운용, 비정규전 대응 훈련과도 연계해 예비군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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