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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적극 재정 필요하지만 화수분 아냐”

2026-03-03 10:12 정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여당 4선 박홍근 후보자가 3일 인사청문회 준비 첫 출근길에서 "기획예산처가 대한민국 30년을 내다보는 국가 미래 전략의 설계자가 돼야 한다"며 "초혁신 경제와 민생 회복을 동시에 견인하는 재정 운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새로운 부처가 출범했는데 공백이 길었다"며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 준비를 촘촘히 챙겨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정기획위원회 활동을 통해 단순한 예산 기능 재편이 아니라 30년을 내다보는 국가 전략 기능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면서 "기획예산처를 별도로 둔 취지도 국가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은 결국 우리 경제의 '분모', 즉 경제 규모를 얼마나 키우느냐에 달려 있다"며 "초혁신 경제의 성장 엔진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 국민의 혈세로 마련된 재정은 적재적소에 써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도려내고 최대의 고효율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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