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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폭행 피의자 2명에 살인죄 적용

2026-05-21 19:27 사회

[앵커]
아들이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 끝에 숨진 고 김창민 감독 사건, 검찰이 재수사한 끝에 가해자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경찰 단계에서 검토했던 폭행치사보다 더 무거운 책임을 묻겠단 겁니다.

이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 2명이 오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임모 씨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피의자 (지난 4일)]
"<살해하려고 폭행한 겁니까?> … <10차례 이상 폭행한 사실 인정합니까?> …"

포렌식 과정에서 이 남성들의 통화 녹음 파일을 확인한 검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남성들이 범행 직후 "죽여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대화를 나눈 정황을 확인한 겁니다.

검찰은 김 감독의 뇌 CT에 대한 법의학 감정 결과도 살인 혐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사건 직후 촬영된 뇌 CT에서는 교통사고 수준의 뇌출혈과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외상이 확인됐다는 겁니다.

[김상철 / 고 김창민 감독 부친]
"초동 수사의 미흡하고 또 축소 은폐한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검찰에 수사가 잘 됐다…"

외부 위원들이 참여하는 검찰 시민위원회도, 만장일치로 남성들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우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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