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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짜장면 먹방…중국 뒤흔든 ‘젠슨 황 마케팅’

2026-05-21 19:36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에 왔을 때, 길가에서 자장면을 먹었던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이 뜻밖의 '먹방' 한 편에 베이징 상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세트 메뉴를 먹으려 수십 분씩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베이징 거리에서 짜장면을 크게 한 입 먹고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 15일)]
"맛이 정말 좋아요."

미-중 정상회담에 동행한 젠슨 황의 길거리 먹방이 화제가 되자, 이 음식점은 곧바로 '젠슨 황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먹방' 장면을 담은 홍보 포스터 위에, 젠슨 황의 중국식 이름 '황런쉰'을 붙여 세트 메뉴를 만든 겁니다.

너도나도 젠슨 황이 먹고 간 메뉴를 맛보려고 줄을 길게 늘어섰습니다.

인파에 둘러싸인 가운데 하얀 음료를 마셔본 젠슨 황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시큼한 맛이 나는 베이징 전통 발효 콩물, 또우지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 15일)]
"맛이 정말 이상해요."

젠슨 황이 다녀간 이 가게 앞에도 그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붙었습니다.

아리송한 표정과 함께 "억만장자 CEO가 마신 콩 음료"라는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 

젠슨황은 지난해 한국을 찾아서도 치킨 먹방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지난해 10월)]
"치킨 드실 분?"

친근함을 강조한 젠슨 황의 먹방 마케팅이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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