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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에 “누구신지”…‘호프’ 기자회견서 선 넘은 질문

2026-05-21 19:46 국제,문화

[앵커]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 '호프'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현지 기자회견에서 외신 기자의 무례한 질문이 논란입니다.

우리 배우들을 가리키며 누군지 모르겠다 하고, 선 넘는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한 영화 ‘호프’ 기자회견.

나홍진 감독과 조인성, 황정민 등 배우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질문 기회를 받은 한 기자가 갑자기 비속어를 내뱉습니다.

[기자]
"젠장…."

그리고는 유럽출신 할리우드 배우 두명만 콕 집어 인사합니다.

[현장음]
"마이클, 알리시아 안녕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네요."

무례한 발언에 배우들이 쓴 웃음을 짓는 사이 황당한 질문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실제 부부인) 두 명 배우를 함께 섭외한 건 한 명의 출연료로 섭외할 수 있어서인가요? 부부나 커플 패키지 같은 건가요?"

질문을 받은 감독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나홍진 / 영화감독]
"(답하는 사람이) 저, 저, 저, 저죠? 아니에요. 한 분씩 어렵게 모신 겁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에서는 아시아계 영화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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