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 국장. 사진=AP/뉴시스
개버드 국장은 현지 시각 22일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직서를 공개했습니다. 사직서에는 골암 진단을 받은 남편을 돌보기 위해 다음달 30일부로 물러나겠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털시는 놀라운 일을 해냈고, 우리는 그녀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국가정보국 수석 부국장 애런 루카스가 국가정보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버드 국장이 공식적으로는 가족 돌봄을 사의 배경으로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백악관의 사퇴 압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올해 들어 개버드 국장을 포함하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장관까지 총 4명의 장관이 물러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질성 인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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