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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이란 공습 준비…중재자들 막판 분주

2026-05-23 09:13 국제

 미 해병대원들이 지난 4월14일 미 중부사령부 관할 지역에 있는 상륙돌격함 USS트리폴리호에서 고속 로프 강하 훈련을 펼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단기 폭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파키스탄과 아랍국 등 중재자들이 이를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중재자들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억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 하고 있습니다.

중재자들과 이란, 미국이 추진하는 단기 목표는 최종 종전 합의가 아닌 휴전을 연장하고 추가 협상의 틀을 제시하는 일종의 의향서 또는 양해각서(MOU)입니다.

협상은 어떤 사안을 틀 안에 포함시키고 어떤 사안을 이후 단계로 미룰 것인지를 놓고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제한적 합의조차 도달하지 못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은 며칠 내 에너지 등 경제적 표적에 대한 단기 공습을 감행해 이란이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공습이 있을 경우 광범위한 보복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 오전 이란에 대한 다음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보 고위 당국자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테헤란 협상 현황 보고를 받은 뒤 공식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외교적 절차에 더 많은 시간을 주고 싶다고 참모들에게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협상이 유리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이란 공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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