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해안 봉쇄를 돌파하려는 선박을 나포하는 이스라엘군 (사진: 뉴시스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시각 어제(21일) X(옛 트위터)에 "선전용 구호선단에 탑승했던 외국인 활동가 전원을 추방했다"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합법적인 해상 봉쇄를 위반하는 어떤 행위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방된 외국인 활동가들은 터키항공 전세기를 타고 이스라엘을 떠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활동가 2명도 추방돼 오늘(22일)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친팔레스타인 외국인 활동가 430여 명은 앞서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겠다며 선박 50여 척을 타고 이스라엘 당국의 해안 봉쇄를 돌파하려다 지난 18일과 20일에 나포됐습니다.
하지만 수감된 활동가들이 학대당하는 영상 공개로 국제사회 비판이 일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활동가들을 이른 시일 내에 추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우리 국민 억류에 대해 " 자원봉사 가겠다는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체포해서 감금했다는데 타당한 일이냐"라며 이스라엘을 공개 비판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