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스타벅스. 사진=뉴시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순직, 공상 장병 자녀 장학금 지급 및 격오지 부대 음료 지원 등 순수한 목적의 장병 복지사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격오지 부대 음료 지원 등 사업은 잠정 중단, 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 사안에 대한 국민 정서와 스타벅스코리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후 신중하게 방향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파문이 일면서 공직사회 전반에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행안부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불매를 선언했습니다.
국가보훈부도 이번 논란 이후 최근 2∼3년간 자체 행사에서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활용했던 사례를 전수 파악한 뒤 당분간 이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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