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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박종철센터 찾아 7년 전 논란 사과

2026-05-22 18:52 사회

 조만호(앞줄 왼쪽) 대표와 조남성(왼쪽에서 두번째) 대표 등 무신사 임원진이 박종철센터를 찾은 모습. 사진=뉴시스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 임원진이 22일 서울 관악구 박종철센터를 방문해 지난 2019년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케 한 문구를 사용했던 마케팅에 대해 다시 사과했습니다.

이날 박종철센터를 찾은 조만호·조남성 대표는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저를 비롯한 임직원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당시 저희의 무지함과 부족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무신사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이 문제가 불거진 후 지난 20일 무신사의 7년 전 마케팅이 소환되자 "당시 내부 프로세스의 부재와 경솔한 판단이 남긴 상처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무신사는 이날 다시 자료를 내고 "시간이 흘렀어도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통감하며, 직접 찾아뵙고 재차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종철센터 측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무신사 임원진 방문 사실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박종철센터는 게시글에서 "오늘 무신사 임원진이 박종철센터를 방문했다"며 "무신사는 7년 전인 2019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문구를 SNS 마케팅에 사용한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7년 만에 다시 마주한 오늘, 박종철 열사의 삶과 희생,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의 연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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