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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24년 전 잃어버린 딸, ’이만갑’ 보고 기적처럼 찾았다! ’이만갑’이 만든 기적, 눈물의 모녀 상봉 현장 최초 공개

2026-05-22 11:56 연예

오는 24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기적처럼 재회한 두 탈북 모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개한다.

지난 2019년 10월, 이만갑 409회에 출연한 이윤미 씨는 7살 때 헤어진 어머니를 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그가 기억하는 어머니의 흔적은 단 세 가지. 어머니의 이름, 태어난 곳, 그리고 코에 남아 있는 흉터 하나가 전부였다. 사진 한 장 없이 가물가물한 기억만을 붙잡은 채 윤미 씨는 "살아 계시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겨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게 6년이 흐른 어느 날 새벽. 이제는 정말 어머니와 만날 수 없겠다고 체념하고 있던 윤미 씨에게 뜻밖의 기적이 찾아온다. 바로 하나원에서 생활하던 윤미 씨 어머니의 친구가 우연히 이만갑 재방송을 보다 "네 딸 같은데"라는 한마디를 건넨 것. 그 말을 들은 어머니가 직접 방송을 확인하고 "맞다, 내 딸이 맞다"라며 수소문 끝에 윤미 씨에게 연락이 닿았다는데. 무려 24년 만에 재회한 모녀, 그 눈물의 상봉 현장이 이번 주 이만갑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어서 이만갑에서는 19살의 나이에 홀로 국경을 넘어 온 가족을 탈북하게 한 김은정 씨의 놀라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2004년 8월, 은정 씨는 부모님께 편지 한 장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편지는 "부모님께 쌀밥을 대접할 생각으로 잠시 중국으로 떠나니 슬퍼하지 마시고 딸을 믿어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치밀한 계획 끝에 은정 씨가 향한 곳은 중국. 은정 씨는 사우나·식당·양어장 등 온갖 일을 하며 돈을 벌고 그 돈을 고스란히 부모님께 보냈다고. 그러다 중국 하이난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들의 이야기에 솔깃하게 되는 순간이 생기는데. 바로 “한국에서는 열심히 일하면 차도, 집도 살 수 있다”라는 것. 가족을 위해 떠난 은정 씨의 목숨 건 탈북기는 이만갑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은정 씨가 어머니 이미자 씨를 설득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어머니는 북한에서 김씨 일가 생애 역사를 가르치던 열성 교육자 출신이었기에 딸이 한국에 간다고 했을 때 “서로 죽일 얘기를 하는 적국에 왜 가냐”며 단호한 반응을 보인 것. 하지만 은정 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빠를 먼저 탈북 시켜 어머니의 마음을 흔들었고, 그래도 어머니가 오지 않자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는데. 딸의 단호한 말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결국 7년에 걸친 설득 끝에 두만강을 건너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과연 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인 딸의 묘책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온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온 은정 씨의 특별한 작전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어머니 이미자 씨다. 그녀가 두만강을 건너 대한민국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 그 자체. 사실 미자 씨는 탈북하던 날까지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했다는데. 딸 은정 씨의 계획에 자신도 모르는 탈북 작전에 휘말리게 된 것. 수심 깊은 두만강을 건너다 떠내려갈 뻔한 아찔한 순간부터 생애 처음 탄 비행기에서 구름을 눈으로 착각한 황당한 순간까지. 좌충우돌 탈북 여정을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낸 이미자 씨의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한국에서 신문물을 경험하고 따뜻한 사람들의 태도에 감동한 이미자 씨의 사연은 다른 탈북민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적국인 줄만 알았던 대한민국에서 새 삶을 시작한 이미자 씨의 거침없는 입담과 파란만장한 정착기는 이번 주 이만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탈북 모녀의 기적 같은 재회기는 5월 24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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