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대선 후보들에 대한 품평이 처음으로 이뤄지는 자리입니다.
김부겸 의원에 이어, 안희정 지사가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손학규 전 대표도 내일 광주를 방문해 추석 밥상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일인 오늘.
최측근이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sns에 김대중, 노무현의 못 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하겠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친문도, 비문도 뛰어넘겠다면서 문재인 전 대표에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몸을 낮췄던 안지사.
[안희정 / 충남지사]
"저는 아직 불펜투수정도 될 겁니다. 열심히 몸을 만들고, 연습하고 몸을 푸는 단계입니다."
보조타이어가 아니라고 발언 수위를 점차 높여가더니 사실상 출사표를 던진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안희정, 문재인 두 사람이 경쟁자가 되면서 친노 그룹의 분화도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더민주 대권 주자들의 대선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더민주 전대에서 친문의 위력이 확인되자 조급해졌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세론이 더 굳어지기 전에 추석 밥상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안희정 지사와 손학규 전 대표는 내일 나란히 야권의 심장부이자 문재인 전 대표가 고전하고 있는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 구애에 나섭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