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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횡령’ 신동주 오늘 피의자 소환

2016-09-01 00:00 사회,사회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로 미뤄졌던 롯데 그룹 수사가 재개됐습니다.

오늘 소환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서툰 우리 말로 "일을 안하고 급여를 받았지만, 고의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취재진의 질문에 단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신동주 /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한국 일에 관여 안 하셨다는데 왜 거액의 급여를 받으셨습니까?)“…”
(한국에서 일한 실체가 있습니까?) "….”

80억 원 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이어 롯데 오너 일가에선 두 번째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년 간 호텔롯데 등 그룹 계열사 7~8곳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뒤, 뚜렷한 역할 없이 급여와 배당금 등의 명목으로 400억여 원을 받아 횡령한 혐의와 비자금을 조성하고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를 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검찰에서 일을 하지 않고 급여를 받았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부회장이 한국어를 못해 조사 속도가 느리다"며 재소환을 검토 중입니다.

[신동주 /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지난 2015년 10월)]
"안녕하십니까? 신동주입니다. 제가 발표문을 준비했으나 우리 말이 부족해서…"

"한정후견 개시 결정이 내려진 신격호 총괄회장을 서면 조사할지 검토 중인 검찰은 신 총괄회장 조사를 마친 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신동빈 회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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