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에서는 안희정 전 지사 흔적 지우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사과 성명을 내고 안 전 지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화와 소통, 상생과 균형.
네 가지 충남 도정 방침이 적힌 액자입니다.
맨 밑에는 '충남도지사 안희정'이란 글자가 선명합니다.
가장 잘 보이는 사무실 벽에 걸려 있었지만, 지금은 캄캄한 정수기 뒤에 쳐박혀 있습니다.
[충남도청 관계자]
"다 치워가지고 도정방침 액자 다 치워가지고 없어요."
도지사 집무실은 성폭행 파문이 일어난 이후부터 굳게 잠겨 있습니다.
"집무실 앞에는 안 전 지사가 추천하는 책 10권도 전시돼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다른 책으로 교체했습니다."
원래는 여성 인권 관련 책과 안 전 지사가 직접 쓴 책이 있던 자리입니다.
도청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안 전 지사 흔적은 사라졌습니다.
홈페이지는 권한대행 체제를 준비 중입니다.
[충남도청 관계자]
"(권한대행) 인사말하고 경력 정도 소개 페이지를 구성하려고 하거든요"
그러나 집무실과 관사에 있는 짐은 검찰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비해 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국회의원 5명은 안 전지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
live@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이희정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사과 성명을 내고 안 전 지사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화와 소통, 상생과 균형.
네 가지 충남 도정 방침이 적힌 액자입니다.
맨 밑에는 '충남도지사 안희정'이란 글자가 선명합니다.
가장 잘 보이는 사무실 벽에 걸려 있었지만, 지금은 캄캄한 정수기 뒤에 쳐박혀 있습니다.
[충남도청 관계자]
"다 치워가지고 도정방침 액자 다 치워가지고 없어요."
도지사 집무실은 성폭행 파문이 일어난 이후부터 굳게 잠겨 있습니다.
"집무실 앞에는 안 전 지사가 추천하는 책 10권도 전시돼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다른 책으로 교체했습니다."
원래는 여성 인권 관련 책과 안 전 지사가 직접 쓴 책이 있던 자리입니다.
도청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안 전 지사 흔적은 사라졌습니다.
홈페이지는 권한대행 체제를 준비 중입니다.
[충남도청 관계자]
"(권한대행) 인사말하고 경력 정도 소개 페이지를 구성하려고 하거든요"
그러나 집무실과 관사에 있는 짐은 검찰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비해 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지역 국회의원 5명은 안 전지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
live@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