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오전 나란히 한국거래소 주식거래시장의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 개장식 참석으로 동학 개미 표심에 러브콜을 보낸 두 후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모습 보셨습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두 후보 모두 경제 관련 공약에 요즘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청년 세대를 겨냥해서 이 월세 공제 확대 정책을 내놨는데요. 이 공제율을 5%p 올려서 두 달 치 월세를 돌려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는 자영업자들을 만나서 임대료나 공과금으로 사용했던 이 대출금 가운데 50%, 그러니까 절반을 나라에서 책임을 지는 이른바 반값 임대료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이 두 후보 모두 네거티브 공세에 서로 정책 대결은 없어진 거 아니냐는 이런 비판을 많이 받았었는데. 앞으로는 두 후보가 국민의 경제, 그리고 민생 문제에 집중하는 본격적인 공약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짜 정책은 실종되고 서로 이 네거티브만 계속해왔던 경향을 지울 수 없는데, 이제부터 조금 공약을 국민들이 볼 수 있을까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어쨌든 새해 첫 벽두에 민생을 챙긴다고 하고 양 후보가 모두 공약을 내놓았는데 이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게 이제 청년들, 특히 청년들이 좋아해요. 월세를 많이 살잖아요. 현재 세액 공제보다도 한 두 배 정도로 올려 주는 거거든요?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이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 저건 완전히 새로운 거예요. 지금까지 대출을 만약에 받아서 그거를 가지고 임대료를 냈다, 그러면 국가에서 절반을 내주겠다고 하는 건데. 이거는 엄청나게 제가 보기에는 획기적인데 과연 저 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저는 상당히 궁금한데.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저 돈을 마련하고 실현 가능한 건지 이런 것들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바로 그 수혜자들이 그 공약에 대해서 찬성하고 또 지지율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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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