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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대위 전면 개편…尹, 일정 잠정 중단
2022-01-03 12: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흔들리면서 내부의 위기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이 선대위에서는요. 윤석열 후보의 모든 일정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그에 앞서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요. 선대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기도 했죠. 이 대부분이 오늘 오전에 다 벌어진 일입니다. 오늘 오전이 아주 역동적으로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움직임이 감지되었는데요. 대선을 불과 65일 남겨두고 이 대선 후보의 일정이 전면 중단된 겁니다.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이죠. 국민의힘 선대위에서는요. 매번 이렇게 이례적인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에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선대위 전면 개편에 선을 그었던 김종인 위원장이 이 고강도로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결국에 원희룡, 주호영, 권성동 본부장 등이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선대위 개편과 관련해서 전해 들은 이야기가 있는지. 지금 내부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갑니까? ‘6개 본부장이 지금 총사퇴를 했다.’라고까지 저도 듣고 지금 이 뉴스에 들어왔는데요.

[천하람 변호사]
네. 그렇습니다. 지금 김종인 위원장께서 이 부분은 자기의 전권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최근에 저희 국민의힘 선대위 안에서도 김종인 위원장이 잘 안 보인다. 예전에 비해서 조금 장악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지지율이 조금 잘 유지되고 있는 동안에는 뭐 그렇게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최근에 지지율이 조금 이렇게 데드크로스가 일어나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내부에서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역시 위기에는 김종인 위원장께서 본격적으로 그립을 쥐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고. 그러다 보니까 김종인 위원장께서 이렇게 6본부, 본인이 들어오기 전에 만들어졌던 체계를 이번에는 아예 없애버리고. 총괄상황실을 중심으로 해서 본인이 메시지, 일정, 연설 이런 것들을 다 직접 챙기겠다고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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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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