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김 위원장은요. 어제도 모든 메시지와 연설문을 앞으로는 내가 직접 관리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동안 윤석열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전달에는 혼선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뭔가 따로 놀고, 따로 국밥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었는데. 지난달 경제 유튜브 채널 출연에 경우에도요. 김종인 위원장이 방송 전까지만 해도 출연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하고 있고요. 또 이틀 전에 공개되었던 게임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가 윤석열 후보가 아닌 실무자가 답변한 내용으로 방송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보를 패싱하고 이렇게 방송을 할 수가 있느냐는 이런 논란까지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선대위 내부의 실책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이 자꾸 반복이 되면 윤 후보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는 분명하겠죠. 김종인 위원장이 선대위를 확실하게 이렇게 쥐고 장악을 하면 이런 모습들이 과연 정리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까 천 변호사께서 지금까지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 지금 강하게 쥐고 가겠다는 건데.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완전히 뭐 정리가 된다고까지 이야기하기는 조금 어려울지 몰라도 어쨌든 쇄신의 한 큰 방편은 되겠죠. 지금까지 가장 큰 문제점은 400여 명의 메머드 선대 본부를 꾸린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 따로 놀기 때문에, 심지어 따로 노는 것을 떠나서 서로 막 비난하고 분란이 심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를 어쨌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제 전체 그립을 잡고 시작을 하는 거고. 또 하나 이제 윤 후보, 윤석열 후보의 말실수가 여러 개 있었거든요. 메시지가 제대로 안 나간 거예요. 그러면 그것도 챙기겠다는 거 아니에요? 연설이라든가 메시지도 챙기겠다고 하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도 이제 이루어지고 한다면은, 제가 보기에는 분란 그리고 메시지가 선명하게 나가면서 정책이 나간다면 조금 지금처럼 급전직하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거는 조금 완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황순욱 앵커]
자, 지금 말씀드리는 동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아래 저희가 자막으로 내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윤석열 후보가 일정을 오늘 오전에 모두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첫 번째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말씀드리면요. 윤 후보가 신지예 부위원장 사퇴에 대해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성세대의 치우친 판단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면서요. ‘앞으로는 청년과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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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