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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단일화, 배제할 필요 없다”…이준석 “단일화 말 안 나올 것”
2022-02-07 12:32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또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야권 단일화 문제를 놓고 말인데요. 30일 남은 이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는 이슈 바로 야권의 단일화죠. 당사자들, 후보 당사자들의 생각은 어떤지 먼저 들어보시죠. 윤석열 후보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배제할 필요는 없다. 이런 입장을 밝히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최근 국민의힘에서도 단일화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꽤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윤 후보의 발언도 그렇고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봐야 된다.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아요.

[장윤미 변호사]
사실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가 되었습니다. 10%라는 두 자릿수 지지율이 비교적 공고하게 나오고 있는 후보를 치부하고서 선거를 치르겠다? 특히 국민의힘으로서는 단일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고 물론 지금 시점에서 더 규모가 큰 정당으로서 끌려가는 것처럼 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단히 선을 긋고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 물밑에서는 당연하게도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는 생각이 조금 들고요. 그러나 이것이 움직임이 있는 것과 실제 단일화를 이루어낼 것인가는 정말 큰 갭이 있는, 차이가 있는 어떤 것일 텐데 실제로 되기는 상당히 조금 어려울 것이다.

민주당에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계속해서 안철수 후보를 거론하지 않습니까? 우리 사람으로 될 수도 있고 우리가 계속 접촉하고 안철수가 추구하는 어떤 여러 가지 정책 방향을 민주당이 더 흡수하기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유는 사실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의 파장, 파급력을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당이 다 공을 들이고 있고 아마 안철수 후보가 다만 어떤 결단을 국민의힘 쪽으로 할 수 있을까? 이준석 대표와의 어떤 갈등관계도 있고 해서 쉽지만은 않을 거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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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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