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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용산 이전해야 하나”…尹 측 “예의 지켜라” 직격

2022-04-29 17:36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본 정세분석실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정권 교체기의 갈등이 극심합니다. 이 이야기부터 이제 하나하나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일단 열흘 뒤이면 양산으로 내려가게 될 문재인 대통령인데 여기에도 지금 일부 집회 참가자들, 지지자들 혹은 반대자들이 문 대통령 국정 운영 성공적으로 마쳤다. 귀향을 환영한다. 이런 의견도 있는 반면에 잘한 거 없으니까 여기 오지 말고 다른 데로 가야 된다. 벌써부터 찬반 집회가 시끌시끌합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귀향길이 그렇게 순탄치만은 아닐 것 같아요. 지금 본인은 이제 고향으로 내려가 잊힌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아마 주변 여건들이 잊히지 않게 만드는 것 같고. 또 본인도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 행보를 보면 결코 잊히고 싶은 대통령의 행보가 아니라는 판단이 들 만큼 굉장히 적극적인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내내 들었던 말보다 최근에 들었던 게 더 많이 들었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JTBC에서 방송된 80분짜리 2회에 걸친 방송을 보면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언제 이런 생각을 들을 수 있었을까 할 정도로 굉장히 자신의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 본인이 국민청원에 대한 답을 한 것인데 임기 중에 국민청원에 대한 답을 예전에 한 번 제가 알기로는 몇 년 전에 아마 한 적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또 이 청원에 답을 하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지금 용산 이전 문제나 이런 것에 대해서 지금 굉장히 비판을 했단 말이죠. 왜 국민들하고 소통이 없었냐. 한 번도 논의를 거치지 않고 했느냐고 이야기를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 본인도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근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근데 이거는 윤 당선인이 이미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이죠. 지금 사실은 대통령이 반대한다고 해서 변화가 있을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진행이 되어있는 상황에. 근데 굳이 왜 이 시점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는 걸까. 아마 그거는 앞으로 토론을 하겠지만 결국 여러 가지 저는 정치적인 포석이 있지 않겠는가 그런 해석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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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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