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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MB 사면 찬성 많다”…정경심도 끼워넣기?

2022-04-29 17:38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본 정세분석실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화면을 봤는데 며칠 사이에 조금 문 대통령의 발언 기류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을 임기 내에 사면할 수도 있다. 뭐 이렇게 저희가 받아들이면 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임기라는 게 지금 한 10일 정도 남았는데 아직도 저렇게 고민하고 계시면 또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할 때 그때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이 사면해라 이야기했을 때 이거는 조금 사안이 다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사실은 사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에 야당에서 나왔던 이야기냐 뭐냐면 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안 한 이유가 결국 나중에 김경수 전 지사를 사면하기 위해서 패키지로 남겨두기 위해서 결국 전망이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했거든요. 근데 지금 되어가는 국면을 보면 그 말이 사실인 것처럼 보여요. 지금 왜냐하면 지금 이 말씀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제 사면에 대한 양면을 이야기한 것인데 그러면 사면을 아마 단행할 가능성이 저는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할까? 저는 아니라고 봐요. 그게 보면 결국 김경수 전 지사 저는 사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지금 사면권을 이제 임기 정말 거의 하루 앞두고 지금 행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석가탄신일이 이제 8일이기 때문에. 근데 ‘과연 시점적으로 지금 이렇게 해야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다면 조금 진작에 해서 예를 들어서 본인이 여러 가지 이유를 대고 해야 되는데 지금 임기를 며칠 앞두고 그냥 확 해버리고 떠나버린 거 아닙니까. 이게 예전에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이런 사람들이 바로 임기 며칠 앞두고 그냥 자기 측근들 사면 확 하고 그냥 떠나버렸거든요. 한편으로 보면 비판을 조금 비껴가겠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아요.

또 사면 문제는 지금 이게 벌써 나온 지가 굉장히 오래됩니다. 근데 지금 뭐가 달라졌죠?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할 때 하고 지금 하고 사이에서 뭔가 국민 여론이나 이런 게 뭔가 개척할 수 있는 그런 이 방법이 있었나요?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 여론의 변화가 없었는데, 이 말씀이신가요?) 그러니까 여론을 확인하기 위한 뭔가 노력이 있었나요? 그게 전혀 없으면서 이제 와서 이제 사면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제가 볼 때는 마지막 임기에 측근들을 사면하기 위한 즉, 김경수 전 지사나 정경심 전 교수나 이런 사람들 사면하기 위해서 결국은 명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게 아닌가라는 야당의 어떤 예전의 예측을 사실상 확인시켜주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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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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