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5월 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계곡 살인 의혹 사건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무려 넉 달 동안 이어졌던 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 과정에서 대체 누가 왜 두 사람을 도왔는지에 대한 의문도 계속 커지고 있었죠. 결국 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를 도왔던 두 명이 구속되면서 조력자들의 정체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속된 조력자들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 전날 함께 도피 계획을 세웠고 또 두 사람이 은신해있던 오피스텔을 구해주기도 했던 그런 인물들입니다. 도피 과정에서 한 사람의 역할이 상당히 커 보이는데 이 A 씨라는 사람, 두 사람의 도피를 도와주면서 쓴 방법이 자신이 과거에 마약거래할 때 사용했던 방법을 그대로 사용했다고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사람이 32살 A 씨인데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실형 선고가 되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마약은 당연하게도 공개적으로 판매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텔레그램으로 서버가 외국에 있는 곳을 통해서 비밀방을 만들어서 판매를 한달지 아니면 대포폰을 만들어서 이 돈을 받는 부분도 명의가 드러나지 않게 한달지 아주 범행을 은닉하고 숨기는데 이른바 재주가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그런 어떤 범행의 수법을 이 이은해의 도주에도 그대로 어떤 그 수법 그대로 지원을 해준 게 아닌가’라는 게 지금 또 수사기관의 예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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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