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5월 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자, 민주당의 검수완박 독주 속에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내용으로 저희도 여러 번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결과를 뚜껑 열어보니 모두 찬성 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미운털 박히는 것이 우려스럽고 걱정되어서 이 당의 분위기에 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요.
[장윤미 변호사]
정치적 선택을 말씀 주신 대로 했을 수도 있고 지금 나오는, 종전의 비판의 목소리 저는 건강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숙의의 시간이 비교적 짧았고 민주당이 정권을 재연장했으면 아마 이렇게 빨리 추진하지는 않았을 거 아닌가는 비판 담아 들어야 됩니다. 당 내에서도 당연히 그런 유사한 지적들이 나왔는데 이 명분을 준 건 오히려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여러 번의 조율 과정을 거치면서 합의안을 냈기 때문에 가장 조금 반대 어떤 목소리를 강하게 냈던 박용진 의원도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당 내 소신파 의원들이 계속해서 반대를 할 명분을 잃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고. 정의당 같은 경우도 밀실이다, 야합이라는 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고. 정의당이 본인들이 요청했던 선거 사범과 관련한 수사를 검찰이 그대로 남겨놓는 방향으로 이 부분이 수용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게 의회 정치이지 본인들이 합의했던 걸 뒤집으면서 그걸 반대한다고 해서 다시 재공격을 하는 그거는 의회정치에는 맞지 않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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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