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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제 텃밭도 뺏기나…‘노·도·강’에서도 오세훈 우세
2022-05-02 12:4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경기지사 선거 못지않게 또 관심을 끄는 곳이죠. 관심만큼이나 공천 잡음도 컸던 지역, 바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야기 조금 해보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확정이 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게 된 건데 보시죠.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송영길 후보, 32.7%가 나왔고요. 오세훈 현 서울시장 54.6%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송영길 후보는 오차 범위 밖인 21.9%p 차로 앞서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 건데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권역으로 꼽히던 노원, 도봉, 강북이 포함된 이 북동권 지역의 여론 조사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 후보를 20%p 가까이 앞서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아주 눈에 띄는 점이었습니다. 노도강, 노원, 도봉 이런 지역의 경우는 지난 대선 때도 윤석열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근소한 차이를 보였던 지역이기도 한데. 이 서울 표심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부동산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그리고 또 이 송영길 후보가 경선 거치면서 그런 이야기도 했었죠. 서울시장 선거는 이건 뭐 이기기 힘든 선거라고 말을 해서 또 논란이 되기도 했었던 건데 그만큼 어려웠던 이 서울시장 후보, 여론 조사에 지금 반영되어 있는 건가요?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네. 저희 지지층에서 너무 안심하셔가지고 투표하러 안 나오실까 봐 걱정될 정도로. (아, 그 정도입니까?) 예.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부동산과 관련한 기존의 민주당의 실정을 조금 씻어내거나 아니면 단절할 수 있을만한 후보가 아닙니다. 송영길 후보는. 송영길 후보는 민주당 대표를 직전까지 대선 기간에 하셨기 때문에 민주당 실정의 영향을 고스란히 다 받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조금 저는 민주당의 후보 선택이 조금 좋지 않은 점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고요. 또 한 가지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송영길 후보 본인이 이기기 어렵다는 말씀을 하신 거에 더해서 민주당이 나름대로 민주당 내에 있는 꽤 좋은 자원인 송영길 후보를 컷오프를 시키고 이런 과정에서 내상을 너무 많이 입으셨어요. 그래서 과연 이 정도 격차를 뒤집을 수 있을만한 내공이 남아 있으실까. 조금 쉽지 않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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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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