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5월 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영상으로 잠시 보셨습니다만 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검수완박 입법 가운데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보신 것처럼 검수완박 입법을 놓고 여야는 아주 치열하게 대립을 했는데요. 다수당의 입법 강행, 일각에서는 독주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만 다수당에 대한 위력이 이런 거였군요? 국민의힘은 거의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네. 제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봐도 안쓰럽다고 생각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게 단순한 과반 의석이 아니고요. 모든 국회 절차를 다 무력화시킬 수 있는 180석에 가까운 민주당을 상대하려다 보니까 국민의힘이 뾰족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특히나 그 와중에 의장까지도 민주당의 꼬리를 무는 꼼수를 다 허용해 주고 있거든요? 예컨대 민형배 의원의 위장탈당이라든지 또 필리버스터라는 소수 정당의 마지막 무기를 무력화시키는 회기 쪼개기, 소위 살라미 전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민주당과 의장이 손에 손잡고 함께 꼼수를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국민의힘으로써는 사실상 대처할 수 있는 방안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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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