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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3만 7360명…재유행 본격화
2022-07-12 12:00 사회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었습니다.

두 달 정도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용성 기자! 3만 명을 넘은 게 얼마만입니까.

[기자]
네, 지난 5월 18일 이후 56일 만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7360명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3월 62만115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27일 3천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선 겁니다.

한 사람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40으로 나타나 확산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파력이 더 강하고 기존 면역이 통하지 않는 BA.5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BA.5 검출률은 지난 주 28.2%에서 35%로 올랐습니다.

특히 해외유입자의 검출률이 70%에 달했고, 수도권의 검출률이 40%를 넘었습니다.

재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이달 3일 기준으로 재감염자가 7만3천여 명에 달하고, 발생률은 0.4%입니다.

3회 감염자도 98명에 달합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째 70명을 넘어서며 증가세입니다.

정부는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의 어제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일 재유행 대비책을 발표하는데요.

현재 60대 이상과 고위험군만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을 50대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지난 봄 유행 때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부활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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