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세훈, 이준석과 통화…“지금은 참고 인내할 때”
2022-07-12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이준석 대표가 여론전을 벌이기에 상황이 녹록하지만 않은 것 같습니다. 자, 저렇게 열심히 당원 가입을 독려를 하고 또 2030의 많은 마음을 기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어제 나온 여론 조사 결과를 하나 살펴보면요. 이준석 대표 중징계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층으로 분류되어왔던 남성들 그리고 또 2030 세대에서도 중징계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당 내에서도 우군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여론조사에서도 그리 유리한 것만은 또 아니에요. 그렇다고 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또 이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은 참고 견뎌야 할 때다. 아마 이준석 대표가 흑화 되지 않도록, 또는 가처분 신청이나 당과 어떤 불협화음을 일으킬만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금 다독인 거 같아요. 오세훈 시장이.

[백성문 변호사]
맞아요. 그리고 아까 여론 조사상으로도 조금 우호적이지 않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또 반대로 반대하는 쪽도 생각보다 적은 수가 아닙니다. (그렇죠.) 그렇죠. 생각을 해보시면.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내홍을 겪는 게 그런 이유거든요? 근데 여기서 만약에 이준석 대표가 어떤 액션을 한다. 그러면 이게 더 혼란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사실 오세훈 시장이 한 이야기, 그 동아일보 보도였나요? 여기에 이런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지금 할 수 있는 걸 한번 생각을 해보죠. 윤리위의 재심, 법원의 가처분 신청, 근데 윤리위에서 재심을 하면 윤리위에서 결정을 하기 때문에 그건 뒤집을 가능성이 제로, 제로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법원의 이 소위 징계 효력에 대한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은 법원은 통상 정당의 자율성을 존중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인용될 가능성이 극히 낮아요. 그러면 이제 대중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냐. 만약에 이준석 대표가 나 징계 부당해.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했어요. 그게 기각이 되면 ‘아이 또 성상납이 있었구먼’이라고 오해하시는 또 그 일반 국민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선택지를 택하게 되면 그건 이준석 대표에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은 시장이지만 또 과거 변호사이셨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까지 고려해서 이런 어찌 보면 조언을 해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