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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물어보세요”…‘도어스테핑’ 다시 시작
2022-07-12 12: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바로 어제였죠. 대통령실은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잠정 중단 발표 하루 만에 윤 대통령이 조금 전에 보셨죠. 오늘 아침 출근 모습입니다. 다시 기자들 앞에 섰고 기자들이 질문을 던지자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면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공식적으로 다시 재개가 되었다고 봐야 되겠죠?

[백성문 변호사]
근데요. 아까 이 과정을 조금 지켜보면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약간 즉흥적으로 대답을 한 거 같아요. 그러니까 도어스테핑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를 했지만 기자들은 전부 그곳에 있었고 또 출근길에 그리로 들어가야 되는데 질문하는 과정에서 이제 대답을 한 건데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이제 다시 도어스테핑을 시작한다 만다라고 저희가 단언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만 다만 이런 부분들은 조금 아쉬운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일단 코로나19의 확산 조치 때문에 도어스테핑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대통령실에서 발표를 했고 참모들과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상황에서 이야기가 된 거라면 만약에 오늘 재개를 하실 거면 조금 그 부분을 조금 정리를 하고 하셨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이게 마치 어떻게 보이냐면 대통령과 참모들이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요.

하지 말라 그래도 나는 할 거야 이렇게 보일 수도 있고 국민들한테. 그러니까 물론 뭐 저는 개인적으로 도어스테핑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의 대통령에서 보지 못했던 아주 중요한 소통 방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동안의 이 도어스테핑을 코로나로 중단한다고 하니까 아, 그전에 논란이 있었던 발언들 때문에 그냥 안 하는 거구먼.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거까지 고려를 해서 윤 대통령이 지금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기다릴 걸 이야기를 한 것 같지만. 조금 다소 이 진행 과정이 거칠다고 해야 될까요?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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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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