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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사흘 만에 SNS…“당원 가입 좋은 월요일”
2022-07-12 12: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초유의 당대표 징계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 이야기 조금 해보겠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 대행 체제로 혼란을 지금 수습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가운데 주말 동안 침묵을 계속 지켰던 이준석 대표가 어제저녁에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글을 SNS에 또 올렸습니다. 윤리위 징계 결정이 나온 후에도 당원 가입을 계속 독려하고 있는 모습인데 별다른 부연 설명은 없습니다. 이 당원 가입을 계속 응원하는 그런 글만 올리고 있는 거 같은데 어제도 우리가 잠깐 이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당 내에서 다소 입지가 좁아진 이준석 대표가 이 본인을 지지하는 젊은 2030 세대들의 어떤 응원과 지지를 조금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이런 해석을 잠시 했었거든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러니까 이게 이준석의 힘이죠. 이준석 대표가 기댈 수 있는 건 거기밖에 없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지금 20대 남성층에서 많이 떨어진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잖아요? 이준석 대표가 그동안에 당 내 세력을 만들지 못해왔던 과정도 있었고요. 세력을 만들기 어렵게 정치를 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젊은 층의 지지를 엎고 사실 30대 당대표가 되었고 그리고 지금까지 정치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큰 힘으로 작용했던 게 바로 그 젊은 층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중에 정치를 한다고 가정한다고 하면 이 지지층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조금 더 세력을 확정하는 노력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당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이준석식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이 지지층을 절대 놓아서는 안 된다. 그 지지층을 확대하는 작업은 꾸준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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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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