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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비…오후부터 서서히 그쳐
2023-04-25 08:29 날씨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에 전라권과 경남,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해안, 제주도 10~30㎜, 전남권, 경북동해안, 경남내륙, (26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5~10㎜입니다.

경기남동부, 강원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내륙, 서해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 강원북부에는 1㎜ 미만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5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관측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일부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내륙, 경남중부내륙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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