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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개시
2023-05-01 14:00 정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최고위원. 사진=뉴스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최근 잇단 설화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윤리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 개시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사유로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3월 1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우파 천하통일' 발언(3월 26일) △제주 4·3사건 '격 낮은 기념일' 발언(4월 3일) 등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개시 이유는 △SNS에 JMS 게시 △제주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발언 등 두 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다음 2차 회의에서 당사자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회의는 오는 8일 오후 4시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립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지도부 및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참석하기로 한 만큼 그 전에 징계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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