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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와 이해충돌방지 규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직자 윤리기준을 시대 변화 속도에 맞춰 바꾸지 못했다는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021년 3월 신영대 의원이 발의한 공직자윤리법을 시작으로 가상자산을 공직자(공직후보자 포함)의 의무등록대산 재산에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여러 차례 낸 바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미국은 이미 가상자산을 1000달러 이상 보유하거나 가상자산으로 200달러 이상 소득을 얻으면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공직자 윤리기준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보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