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경운기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3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이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경운기에는 80대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운전자도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동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오르막길을 오르던 경운기가 뒤로 밀리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동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