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7일) 오후 2시 반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대본은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등 붕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등을 당부했습니다.
또 반지하 주택 등 지하 공간 내 침수가 발생하면 즉시 대피하고, 시설 피해가 발생한 곳은 2차 피해를 방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