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반기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폭과 시기가 결정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심의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지하철 요금 300원을 한 번에 인상하려다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늦춘 바 있습니다.
현재로선 올 하반기 한 차례 150원 인상 후 다시 한 번 150원을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은 기존의 300원 인상안이 유력합니다. 당초 계획안대로라면 현재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릅니다.
이외에 △광역버스 700원 △심야버스 350원 △마을버스 300원이 오를 걸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