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 이후 치료를 받아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름만인 오늘(17일) 본격 당무에 복귀합니다.
이 대표는 아침 출근길에 복귀 인사를 한 뒤, 최고위원회의와 총선 인재 환영식을 잇달아 주재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에 이어 인재환영식을 주재하고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복귀한 이 대표가 당에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자리를 비운 사이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 3명이 탈당했고 비명계는 조기 통합 선대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거제 개편안과 선거구 획정도 이 달안에는 확정을 해야 합니다.
이 대표는 복귀 일성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당내 통합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