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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상인 부부, 원희룡 캠프 후원회장 맡는다
2024-06-30 18:29 정치

 출처=뉴시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전당대회 캠프 후원회장을 대구 서문시장의 한 상인 부부가 맡기로 했습니다.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으로 보수 정치인들에게 의미가 큰 곳입니다.

원 전 장관 캠프는 오늘(3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보수 심장 대구 서문시장의 개풍상회 장영기, 박금미 사장님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원 캠프 측은 "대구의 아들이 되겠다는 마음과 소상공인, 경제(를 위하는) 정당으로 가자는 원희룡 후보의 출마 취지에 함께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 부탁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씨와 박 씨 부부는 3대째 상인 집안으로, 6·25 전쟁 이전부터 서문시장에서 포목점과 한복집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오랫동안 지지하고 보수의 가치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원 후보의 보수에 대한 진심과 경제 살리기 우선 공약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돕고 싶다"며 "원 후보처럼 경험과 능력이 있는 분이 보수의 당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다른 당권 주자인 나경원 후보는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한동훈 후보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를 캠프 후원회장으로 합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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