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순찰 강화 중인 경찰.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8일 범죄가 발생한 초등학교로부터 경찰 신고를 받고 중년 여성을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등굣길 저학년 여학생에게 "내가 엄마다"라고 말하며 데리고 가려다 안전지킴이의 적발에 자리를 떴습니다.
같은 날 오후 1시 하굣길에는 남학생 팔을 붙잡고 같은 방식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함께 있던 시민이 있어 여성은 다시 도망갔습니다.
학부모가 지난 17일 학교에 신고하며 사건이 알려졌고, 학교는 다음 날(18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범죄가 발생한 학교에 등하교 시간 순찰차 2대를 배치하고, 학교 전담 경찰관을 배정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정신과 치료 이력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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