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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복 임박…각국 대피령·대사관 폐쇄
2024-08-05 10:21 국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이란 여성이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하마스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사진이 담긴 초대형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하자 이스라엘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각국 대피령도 내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자국민에게 이란과 레바논 등 위험 지역에서 속히 떠나거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르면 5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현지시각 3일 전했습니다.

프랑스는 이란 방문자는 이란을 최대한 빨리 떠나라고 권고했고 폴란드도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여행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레바논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즉시 떠날 것을 권고했고 스웨덴도 베이루트 주재 대사관을 일시 폐쇄하면서 레바논에 남은 자국민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다른 나라로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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