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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김 여사 통해 윤한홍 인선 관여 주장
2024-11-19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지호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황순욱 앵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에 대해서 이러한 반론을 펴고 있습니다. 사법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이야기인지 들어 보시죠. 민주당이 역공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명태균 씨의 과거 녹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직접 겨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죠. 명태균 씨가 본인이 김건희 여사를 설득해서 윤한홍 의원에 대해서 비서실장 인선을 하지 못하도록, 그러니까 비서실장 자리에 가지 못하도록 본인이 막았다는 내용을 제3자에게 주장하고 있는 녹취 내용인데요. 해당 녹취를 민주당이 공개했습니다. 명태균 씨가 대선 후보 비서실장 인선까지도 좌지우지할 정도의 비선 실세라는 부분을 민주당은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요. 또한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말만 듣는다면서 김 여사를 통해서 일 처리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명태균 씨 녹취 내용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어요. 지금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의 내용대로라면 대선 후보 경선 이후에도 계속 친분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이것을 지금 민주당은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맞습니다. 이미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서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서 의혹이 생겼을 때 해명을 했잖아요? 거의 대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니까 잘못된 해명인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대통령께서 경선 이전에 명태균 씨를 두 번 만났다고 했는데 최소 네 번 만났다는 것이 드러났고요. 그 이후에 통화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취임식 전날 통화한 것도 드러났습니다. 제가 걱정스러운 것은 무엇이냐면, 오늘 밝혀진 것처럼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윤한홍 의원으로 낙점하고 있었는데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말을 해서 다른 분이 되었다. 이러한 의혹들이 하나씩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 저는 상당히 우려스럽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앞으로 추가적인 의혹이 있다면 계속해서 공개를 하겠지만, 저는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에서는 이러한 것에 대해서 해명을 하실 때 조금 더 깊이, 사실관계를 꼭 확인하시고 해명을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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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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