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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한 돈 54만 원…고환율에 오름세?

2025-01-17 12:50 경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1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손석우 경제평론가

[황순욱 앵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화폐로 인정받고 있는 금은 매력적인 안전 자산으로 인기가 더 치솟고 있습니다. 요즈음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금 한 돈 가격이, 47만 원대인 국제 금값보다 국내 금값이 더 비싸졌다고 하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하면 50% 가까이 올랐다고 하죠?

[손석우 경제평론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돌잔치에 가서 금 한 돈씩 선물하잖아요? (요즈음은 한 돈씩 하기 힘든데요.) 굉장히 부담스러워졌죠. 1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 보면, 그때만 해도 한 돈이 30만 원 후반대였죠. 그것도 비싸다고 말이 많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54만 원 정도입니다. 보통 반지에는 세공도 들어가잖아요. 조금 고급스러운 세공이 들어간다면 60만 원도 넘는 것이 현실입니다. 금반지 한 돈짜리를 선물하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시기가 되었고요. (왜 이렇게 금값이 오른 것인가요? 앞으로 더 오릅니까?)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아야겠죠. 일단 국제 금 시세가 작년에 많이 올랐어요. 최대 2800달러대까지 근접했다가 지난 연말에는 조금 주춤했는데, 우리는 사정이 다릅니다. 환율이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까? 보통 금 거래는 달러로 합니다. 우리는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서 달러 값이 더 비싸졌으니까, 국내로 들여올 때 환율 부담까지 안고 들어오니 국내 금 시세는 국제 금 시세와 비교해서 조금 더 비싼 수준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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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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