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부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황순욱 앵커]
오늘 뉴스A 라이브에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소추 심판에 직접 출석하는 모습, 구치소에서 출발하는 모습부터 헌재에 도착하는 모습까지 잠시 후에 실시간 생중계로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탄핵소추되었던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도 직접 출석한 적은 없었던 만큼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헌재 심판정에 나서는 모습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일단 구속된 윤 대통령은 현재 공수처 조사를 전면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탄핵심판에는 출석하겠다, 이미 대통령의 경우에는 검찰이나 공수처의 수사는 거부했지만 탄핵심판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지 않습니까?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맞습니다. 대통령 변호인단 측에서도 대통령께서 준비가 되면 직접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참여하겠다고 수차례 밝혀 왔고요. 현재 윤 대통령 측에서는 공수처 수사의 경우에는 수사권 자체가 없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측면에서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다투어 보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헌법재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형사재판과는 다른 측면이 있지 않겠습니까? 헌법 정신의 수호라는 것이 국가의 분열을 최소화해야 하고,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야 한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형사재판과는 다르게 정치적인 부분들도 가미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 또한 개인적인 비리나 불법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정치적인 특수 상황 때문이었다고 일관되게 호소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투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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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