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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재판관님 고생하시게 해 송구”

2025-01-21 14:37 정치


“업무 과중하신데 탄핵 사건으로 고생하시게 해서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오늘(21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사건 3차 변론기일에 첫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렇게 밝히고 의견진술을 이어갔습니다.

정장 차림에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피신청인석에 앉은 윤 대통령은 재판관들이 입장할 때 자리에서 일어난 뒤 가벼운 목례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가 발언 기회를 얻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여러 가지 헌법소송으로 업무과중하신데 탄핵사건으로 고생하시게 해서 먼저 재판관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을 뗀 윤 대통령은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공직생활하면서 자유민주주의란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도 헌법수호를 이유로 하는 기관인 만큼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길 부탁드리고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 계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첫 진술을 마쳤습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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