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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살인사건 유족 “살인마 영원히 격리시켜 달라”

2025-01-21 11:28 사회

 일본도 살인사건 피해자 김모 씨가 생전에 배우자, 두 자녀와 함께 촬영한 가족 사진 (사진=유족 제공)
오늘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결심공판을 앞두고 유족은 "살인마를 영원히 격리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피해자 부인은 "국가의 의무를 다 한 제 남편과 믿고 의지해야 할 우리 아이들 아빠를 살인마 백모 씨에게 목숨을 잔인하게 뺏겼습니다"라며 "한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 백모 씨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격리시켜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피해자 김모 씨가 생전 아들과 보낸 문자 메시지(사진=유족 제공)
유족은 입장문과 함께 생전에 아들과 나눈 문자 메시지 29장,피해자가 유족과 함께 촬영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피해자인 40대 남성 김모 씨는 지난해 7월 29일 밤 11시 22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37살 백 씨가 휘두른 일본도에 살해당했습니다. 백 씨는 범행 후 현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달아났으나 범행 1시간여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23일 백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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